'섹션TV' 구혜선 "권태기·다수 여성과 연락·신체 비하 발언"VS안재현 "결혼 후 버거웠다"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섹션'에서 '안구 커플' 안재현 구혜선 커플의 폭로전이 다뤄졌다.

22일 밤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구혜선 안재현 부부의 폭로전을 다뤘다.

지난 18일 새벽 구혜선의 SNS에 남편이 권태기로 변심했다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구혜선은 안재현과의 문자메시지를 폭로했다.

두 사람은 1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신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논란에 대해 소속사가 내놓은 입장은 달랐다. 구혜선은 이혼할 마음이 없다고 했지만 소속사는 9월 중으로 이혼을 정리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구혜선 측은 "이혼에 대해 협의한 바는 있으나 합의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기자는 "올해 초부터 관계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출판 기념회에서 '지금은 나만 더 사랑하는 거 같다'고 말했었다. 어느 순간 두 사람이 매체나 여러 프로그램에서도 서로에 대한 언급이 줄어들었다. SNS는 사랑의 장이었는데 어느 순간 두 사람이 혼자 있는 사진만 올리기 시작했다"

구혜선은 "권태기, 주취상태에서 다수 여성과 잦은 연락, 신체 비하 발언"을 이혼 사유로 꼽았고 안재현은 "결혼 후 남편으로 노력했지만 결혼 후 정신적으로 버거웠다"고 털어놨다.

기자는 "올해 초 두 사람은 이미 각자 살기 시작했다 별거설이 있었다. 올해 초에는 그다지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았다. 특별한 정황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재현 측은 추가 폭로를 준비 중이다.

[사진 =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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