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강철 감독 "쿠에바스 안정적인 투구, 더욱 기대된다"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쿠에바스가 안정적인 투구를 계속 보여줘 더욱 기대가 된다."

KT가 22일 수원 롯데전서 4-2로 이겼다.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7이닝 1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압도했다. 타선에선 4회 찬스서 대타 박경수가 역전 결승타를 날렸다. 8회 롯데 불펜을 상대로 2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갈랐다.

이강철 감독은 "쿠에바스가 다양한 구종으로 타자들을 현혹하는 좋은 투구를 했다. 최근 안정적인 투구를 계속 보여줘 더욱 기대가 된다. 베테랑의 힘을 보여준 박경수의 역전타와 상황에 맞는 배팅을 한 장성우의 추가 적시타가 승부에 추를 돌려놨고, 9회초 좌익수 송민섭의 보살이 결정적이었다.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 드리고 내일도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강철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