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리그 3연패 향한 승점사냥 시동'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북이 K리그 3연패를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전북은 오는 24일 성남을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하나원큐 K리그1 2019 27라운드를 치른다. 울산과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K리그 통산 400승 달성과 함께 6년 연속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둔 전북은 성남전도 승리해 16경기 연속 무패와 3연승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특히, 15경기 무패(10승5무·37득점,17실점)로 지는 법을 잊은 전북은 성남과 최근 홈 10 경기를 8승1무1패로 압도하고 있어 이번 홈경기 승리도 자신한다.

최전방에는 K리그와 팀의 적응을 마친 호사가 나선다. 2선에는 로페즈, 문선민이 빠른 발을 무기로 성남 수비진을 무너뜨리고 그 뒤를 손준호, 한승규, 신형민이 삼각편대를 형성해 공,수 장악에 나선다. 수비진은 지난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수비의 정석을 보여준 김진수-최보경-홍정호-이용의 포백 라인이 다시 한 번 무실점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여름 이적 3총사인 권경원-호사-김승대가 K리그 통산 400승 달성을 기념하며 현대자동차 SUV를 하프타임 경품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선물한다. 경기 전 입장하는 팬들에게는 사과음료 1만개를 각 게이트에서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또한 신형민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산간벽지 초등학교 초청 행사를 실시해 남원 서원초등학교 학생들을 전주성으로 초대한다.

[사진 = 전북현대모터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