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만든 도시' 허재호 , 부산을 위한 테마곡 공개

부산지역 출신 마이스테이션 대표이사 허재호가 부산을 위한 테마곡을 발표했다.

부산의 MICE 대표 강소기업으로 활약 중인 그는 평소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기획력을 인정받는 기획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허재호 대표는 몇 달 전 베트남 호치민 공식행사에 초청을 받아 업무를 보던 중 잠이 들었다가 새벽에 문득 잠에 깨어 꿈속에서 생생하게 떠올랐던 모습에 영감을 얻어 가사를 쓰고 직접 곡 작업까지 마무리했다고 한다.

이번 부산을 위한 테마곡은 바다 도시 부산은 해운대의 해가 바다(해)를 뜻하고 운이 구름(운)을 뜻하는 해운대가 유명하다고 언급하며, 엉뚱하게도 갑자기 알라딘에 나오는 요술램프 '지니'가 램프에서 나올 때 나오는 연기가 구름과 겹쳐보였고 대표적인 관광지인 해운대를 '지니'가 뀐 방귀로 익살스럽게 표현하다가 보니 이런 재치있고 경쾌한 곡을 만들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허재호 대표는 "여러 곡을 만들어서 앨범을 만들고, 부산지역 예술육성지원을 통해 가시적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영상제작 및 부산지역 내에 있는 뮤지컬학과와 연계해서 좋은 작품도 만들어 보고 싶다"라고 테마곡 발표 소감을 전했다.

한편, 허재호 대표는 과거 20년 전 부산에서 유명 B-boy그룹 멤버출신으로 현재까지 예술인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주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참신한 사고발상에서 탄생한 부산을 위한 테마곡이 '제2의 부산찬가'로 거듭날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해당 노래는 유튜브 '콘텐츠베이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희 기자 young199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