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구단 최초 풀 스타디움·플러스 스타디움 수상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수상한다.

광주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하나원큐 K리그 2019 13라운드부터 24라운드까지의 관중 유치 성적과 마케팅 성과를 평가한 결과,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에 광주를 선정했다고 확인했다.

광주는 기간내 최다 유료관중을 유치한 구단에게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상을 포함해 가장 높은 관중 성장세를 기록, 플러스 스타디움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는 13라운드부터 24라운드까지 치러진 4번의 홈경기에서 총 17,583명의 관중(평균 4,385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차(1~12R) 기간 대비 평균 1,591명의 관중이 증가한 수치다.

리그 득점 1위(16골) 펠리페를 필두로 완벽한 밸런스 축구를 선보이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광주는 이로써 성적과 팬심을 모두 사로잡은 구단으로 거듭나게 됐다.

광주 기영옥 단장은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의 사랑은 광주가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우리의 목표를 향해 구단과 시민들이 하나되가고 있음을 느낀다. 그라운드에서 열정과 끈기를 보여주며 반드시 승격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의 풀스타디움-플러스스타디움상 시상식은 다가올 홈경기인 26일 대전시티즌전에 치러질 예정이다.

[사진 = 광주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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