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 이정은과 여전한 '오나귀' 우정…"말하지 않아도 통해요" [MD인터뷰③]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슬기가 이정은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김슬기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늘(21일) 신작 '광대들: 풍문조작단'을 선보이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김슬기는 "같은 작품에 출연했던 이정은이 워낙 힘을 많이 준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호흡을 맞췄던 바.

이어 "저를 항상 응원하고 북돋워주신다. 제게 늘 대단하다고 말씀해주신다"라며 "작품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면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다는 것처럼, '너의 뜻을 지지한다' 이런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김슬기는 이정은이 최근 '기생충'으로 주목받은 것에 대해 기뻐하며 "또 함께 연기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정은을 향해 "제가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옆자리까지는 아니더라도 바짓가랑이라도 잡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라고 메시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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