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성형외과, 피트플러스1과 수술 회복 프로그램 개발 MOU 체결

신데렐라 성형외과는 국내 최초 경기인 이름을 딴 보디빌딩 대회인 '김준호클래식'을 주최하고 있는 피트플러스1과 성형수술 후 빠른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성형외과 수술 고객들의 일상 복귀 시점을 앞당기기 위한 운동법을 개발하고 그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을 공동 연구한다.

신데렐라 성형외과 정종필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로 별도의 회복기간을 갖지 않고 성형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주말이나 황금연휴를 이용해 수술을 받다 보니 수술 후 얼마나 빨리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할지에 대해 묻는 환자들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특히 성형수술은 수술 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일상 복귀 시기가 상이하며, 수술 후 관리가 개인의 만족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라고 조언하며 "수술 후 환자의 몸에 무리가 되지 않으면서 정서적·육체적 컨디션 회복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일 것이라고 생각하여 피트플러스1과 함께 성형수술 회복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성형수술 회복 운동법 개발에 참여한 피트플러스1의 김준호 선수(KOREA IFBB PRO)는 "외적·내적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성형수술이 또 다른 스트레스로 작용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정확한 운동을 통해 수술 후 컨디션을 회복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피트플러스1 소속 김준호 선수는 '국내 보디빌딩의 전설'로 일컬어지며 전문 보디빌더 교육을 위한 아카데미를 운영, 자신의 이름을 딴 피트니스 대회를 개최하는 등 세계권 무대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한국 보디빌더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데렐라 성형외과 정종필 원장(좌)과 피트플러스1 김준호 프로(우). 사진 = 신데렐라 성형외과]

이석희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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