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도 인정한 '시서스' 정체는?…'지방 흡수 방해+식욕 억제'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다이어트 식품으로 유명한 식용 식물 시서스가 방송을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방송된 KBS 2TV '그녀들의 여유만만'에선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식품인 히비스커스와 시서스를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이나겸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시서스를 소개하며 "인도 특정지역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이다. 삼천 년 전부터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 시서스 안엔 퀘르세틴과 아이소람네틴이라는 성분이 있다. 이 성분들이 지방 흡수를 방해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서스는 천연 식욕 억제제이기도 하다. 다이어트 중 먹지 못해서 힘들어할 때 시서스를 섭취하면 먹어서 찌게 되는 요요현상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과거 오정연 아나운서는 시서스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홈쇼핑 방송에 출연했었다. 이날 방송에서 오정연은 시서스를 이용한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오정연은 "30대 중반이 된 후 몸이 완전히 리셋 됐다. 살쪘다는 기사가 실검에 올라 충격을 받았었다"며 "건강 때문이라도 꼭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