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노들' 박지연, 자신데리고 병원 온 김세정에 "송재림한테 말하면 죽여버릴 것"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 김세정이 쓰러진 박지연을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다.

19일 밤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는 홍이영(김세정)이 화장실에서 쓰러진 하은주(박지연)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다.

이후 홍이영은 정신을 차린 하은주에게 "언제 깼어? 속은 괜찮아?"라고 물었다. "어떻게 된거냐"는 하은주의 물음에 홍이영은 "화장실에 쓰러져있는 걸 발견했다. 얼마나 놀랬는지 아냐"며 "무슨 진통제를 쇼크가 올 정도로 먹냐. 너 위세척도 했다"고 말했다.

하은주는 "오버 좀 그만해. 이게 무슨 별일이라고"라며 애써 침착해했다. 홍이영은 "더 심해지면 연주를 못 할 수도 있다"고 걱정했다. 이에 하은주는 "남마에(송재림)한테 이야기하면 죽여버릴 거다. 너 이제 가라. 혼자 있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홍이영은 병실을 나서려고 했다. 하은주는 이런 홍이영에게 "너 장윤이랑 어떤 사이야? 둘이 뭐 있는 것 같아서. 너 남자 보는 눈 없잖아. 걱정도 되고"라고 물었다. 홍이영은 "네 걱정이나 해. 내 걱정하지 말고"라며 자리를 떠났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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