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부조건 1위" 에버글로우, 초고속 성장으로 괴물신인 입증할까 [종합]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걸그룹 에버글로우가 지난 3월 데뷔 이후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에버글로우는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새 싱글 앨범 'HUSH'(허쉬)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아디오스'는 강렬한 비트와 단 한번으로도 귀에 쏙 감기는 멜로디, 중독성 강한 휘파람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며 에버글로우만의 시크한 매력을 표현하고 당당하고 주체적인 요즘 아이들을 대변한다.

미아는 "이번 무대에는 저희의 시크함과 강렬함을 남으려고 많이 노력했다. 저희 무대를 보고 많은 에너지를 받아갔으면 좋겠다"라며 "청량한 노래들이 많이 나온다. 저희는 강렬하고 파워풀한 무대로 차별화를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이유 역시 "'봉봉쇼콜라'는 데뷔곡이라 한층 더 애착이 간다. 방송 끝나고 품평회를 진행했는데 만족도만큼 아쉬움도 크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 앨범을 한층 더 열심히 준비하자고 이야기했다"라며 이번 앨범 활동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에버글로우는 지난 3월 '봉봉쇼콜라'로 데뷔 이후 괴물 신인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활동 중이다.

빠른 컴백에 대해 온다는 "데뷔곡에 이어 또 다른 노래를 들려주고 보여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멋진 모습 보여주고 싶다"라고 했으며 이유 역시 "데뷔 쇼케이스한지 얼마 안된 거 같은데 벌써 두 번째 앨범을 발매했다. 실감이 잘 안나기도 하다. 준비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한층 강렬하고 파워풀한 에버글로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시현은 "콘셉트가 더 강해졌다. '아디오스'는 처음 듣자마자 이 노래를 컴백을 한다면 모든 걸 쏟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눈빛과 제스쳐 하나하나 모두 신경을 더 써야 할 것 같아서 더 열심히 연습을 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유 또한 "안무 연습에 시간을 많이 쏟았다. 개인 제스쳐도 중요해서 개인의 매력을 많이 보여줄 수 있도록 연습했다. 또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많이 노력했다"라며 "이틀동안 2시간 자고 춤연습만 했다. 밥도 먹지 않고 열중해서 연습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유는 이번 앨범 목표에 대해 "1위를 하는게 저희의 목표다. 리얼리티를 촬영하며 서로 더 돈독해졌다. 힘을 합쳐 더 열심히 하게 됐다"라며 "대중이 저희를 봤을 때 에버글로우는 이런 그룹이구나 할 수 있을만큼 특색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시현 역시 "에버글로는 퍼포먼스 잘하고 무대서 빛나는 그룹이라는 말을 듣게끔 이번 활동으로 각인시키고 싶다 전세계에서 인지도를 쌓고 싶다. 저희의 목표는 무조건 1등이다"라며 확고한 목표를 공개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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