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박서준 부탁에'‘이태원 클라쓰' 특별출연…촬영장서 서로 손하트 날려" [MD인터뷰③]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손현주가 후배 박서준과의 여전한 우애를 과시했다.

손현주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21일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 개봉을 앞두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현주는 "박서준이 새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한다고 하더라. 저도 촬영 때문에 바쁘지만, 흔쾌히 특별출연에 응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영화 '악의 연대기'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어 그는 "'이태원 클라쓰' 촬영장에서 먼발치에서 보면 서로 하트를 날리고는 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기록된 기이한 현상의 뒷이야기를 그린 팩션 사극이다.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덕호(조진웅) 등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손현주)에 발탁되어 세조(박희순)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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