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발로텔리, 이탈리아 '승격팀' 브레시아 입단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가 이탈리아 승격팀 브레시아와 계약했다.

브레시아는 19일(한국시간) 발로텔리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을 거쳐 지난 시즌을 끝으로 프랑스 마르세유와 계약이 만료된 발로텔리는 새 팀을 물색하다 이탈리아 복귀를 선택했다.

당초 발로텔리는 브라질 진출이 유력했지만, 유로2020 출전을 위해 브레시아 입단을 최종 결정했다.

브레시아는 지난 시즌 세리에B(2부리그)를 우승하며 1부리그로 승격했다. 2011년 이후 8년 만이다.

발로텔리도 2016년 AC밀란 임대 이후 3년 만에 다시 세리에A 무대로 돌아왔다.

악동으로 불리는 발로텔리는 타고난 실력에도 돌출 행동으로 재능을 낭비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브레시아가 벌써 9번째 구단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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