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행진' 상주, 포항에 2-1 승리...5위로 순위 '껑충'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상주 상무가 3연승을 달렸다.

상주는 19일 오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6라운드 홈 경기서 포항 스틸러스를 2-1로 꺾었다.

3연승 행진을 달린 상주는 승점 38점을 기록하며 대구FC(승점37)를 6위로 밀어내고 7위에서 5위로 순위가 뛰어 올랐다.

반면 2연패에 빠진 포항은 9위에 머물렀다.

상주는 전반 6분 포항 수비수 최영준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윤빛가람이 키커로 나서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나왔지만, 윤빛가람이 재차 밀어 넣었다.

전반을 0-1로 뒤진 포항은 후반 18분 김용환의 대포알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상주가 후반 23분 추가골로 승기를 가져갔다. 윤빛가람의 패스를 박용지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2-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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