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하성, 1점차 추격하는 솔로포…통산 100홈런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이 팀의 추격에 힘을 보태는 대포를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17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2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하성은 키움이 2-4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송창현의 초구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키움은 김하성의 올 시즌 16호 홈런에 힘입어 격차를 1점으로 좁혔다.

한편, 이날 터뜨린 솔로홈런은 김하성의 KBO리그 통산 100호 홈런이었다. 이는 KBO리그 역대 92번째 기록이었다. 더불어 103도루를 기록 중이었던 김하성은 100홈런-100도루를 넘어선 역대 30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김하성.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