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JLPGA투어 연장 끝 아쉬운 준우승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민영이 아쉽게 우승에 도달하지 못햇다.

이민영은 18일 일본 나가노현의 가루이자와 72 골프코스(파72, 6,705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NEC 가루이자와 72 골프 토너먼트(우승상금 1440만엔) 최종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적어낸 이민영은 아나이 라라(일본)와 공동 선두를 이뤄 연장전으로 향했다. 그러나 첫 홀에서 아나이에게 우승을 내줬다.

이달 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던 시부노 히나코는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범해 1타 차로 연장전 진출에 실패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공동 3위다.

상금 랭킹 1위 신지애는 최종합계 11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고, 지난 11일 홋카이도 메이지 컵에서 JLPGA 첫 승을 신고한 배선우는 10언더파 공동 7위로 뒤를 따랐다.

[이민영.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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