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 자세 잡혔다" 두산 김재환 4번 복귀…오재원 2B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김재환이 3경기 만에 본래의 자리를 되찾았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최주환(1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허경민(3루수)-오재원(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린드블럼.

최근 타격 부진에 6번으로 내려갔던 김재환이 3경기 만에 4번으로 돌아왔다. 김재환은 최근 2경기서 2루타 2개를 포함 6타수 4안타로 활약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스윙할 때 몸이 나가는 게 잡혔다. 하체도 안정됐다”라고 흡족해했다.

반면 김재환 대신 4번을 맡던 오재일은 우측 손목 통증으로 선발 제외됐다. 이날과 오는 19일까지 휴식을 가질 전망이다. 오재일의 제외로 최주환이 1루, 오재원이 2루를 맡는다.

[김재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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