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1골 2도움' 미친 활약...잘츠부르크, 6-0 대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뛰는 황희찬이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황희찬은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NV 아레나에서 치러진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4라운드 SKN 장 폴텐과의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3개를 기록하며 잘츠부르크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30분 홀란트의 골을 도왔다. 이어 8분 뒤에는 득점포까지 가동했다.

전반전을 2-0으로 마친 잘츠부르크는 후반에 골 폭풍을 몰아쳤다.

후반 5분과 8분, 10분에 연속해서 골이 쏟아졌고, 후반 13분에는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가져갔다.

그리고 황희찬은 후반 24분 도움을 1개 더 추가하며 6-0 대승에 쐐기를 박았다.

앞서 교체 출전으로 도움 3개를 기록했던 황희찬은 이날 1골 2도움을 더하며 시즌 초반부터 물오른 경기력을 자랑했다.

[사진 = 레드불 잘츠부르크]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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