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안재현, 참 고마운데"…구혜선, 불과 한달전 소설 발표 인터뷰서 공개 발언 주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구혜선(35)이 남편인 모델 겸 배우 안재현(32)이 자신과의 "이혼을 원한다"고 주장해 충격을 준 가운데, 과거 구혜선의 안재현 언급이 새삼 눈길을 끈다.

불과 지난달까지만 해도 구혜선은 안재현과의 결혼 생활을 공개적으로 언급해왔다.

지난달 10일 신작 소설 '눈물은 하트모양' 집필 기념 인터뷰에서 구혜선은 기자들과 만나 책에 과거 연애담을 담았다고 밝히며 남편을 언급한 것.

당시 구혜선은 책 내용이 "안재현의 이야기가 아닌 이전 연애담"이라며 "안재현이 보고 재미있어 했다. 과거 이야기를 다 나눈다. 이 이야기가 누구이고 누구와 만났을 때라고 이야기했다. 읽어주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구혜선은 안재현에 대해 "가장 고마운 건 결혼 이후 연애 소설을 내는데 그렇게 담담한 남편도 없을 거다. 그게 참 고맙다. 굉장히 싫어할 수도 있지 않냐"고 애정을 공개적으로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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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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