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임준섭, 키움전 2이닝 3실점…조기교체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임준섭이 2이닝만 소화하고 물러났다.

한화 임준섭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이닝 6피안타 1볼넷 3실점한 뒤 물러났다. 투구수는 38개.

좌완 임준섭은 올 시즌 줄곧 구원투수로만 등판하다 7월 31일 KT전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4경기 연속 선발 등판했다. 이날 전까지 8월 2경기서는 좋지 않았다. 5이닝을 채우지 못하면서 안정감이 떨어졌다.

1회말 선두타자 이정후에게 포심을 던지다 우선상 2루타를 맞았다. 김하성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졌다. 제리 샌즈에겐 투심을 던지다 좌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내줬다. 박병호에게 포심으로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이후 서건창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박동원을 투심으로 3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2회 선두타자 임병욱에게 포심을 던지다 3루수 방면 번트안타를 맞았다. 송성문에게 포심을 던지다 중전안타를 내줬다. 무사 1,3루서 김혜성을 포심으로 유격수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1점을 내줬다. 이정후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김하성을 포심으로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3회말 시작과 함께 신정락으로 교체됐다. 승리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임준섭. 사진 = 고척돔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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