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18일 롯데전 시구자로 이광용 소방관 초청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두산베어스는 "18일 잠실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승리기원시구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전했다.

마운드에 오르는 주인공은 서울소방재난본부 동대문소방서 전농 119 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광용 소방관이다. KBO의 소방관 후원 캠페인인 'B TOGETHER 119'의 일환이다.

두산은 이광용 소방관에 대해 "지난 5월 서울시 제8회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에 출전해 대상을 받으며 동료 소방관들 사이에서 일약 인기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에 2019년 ‘몸짱 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 모델로 나선다. 달력 판매 수익금은 저소득층 화상 환자들을 돕는 데 전액 기부된다"고 소개했다.

또 두산은 이날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를 통해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의 소방관과 가족을 야구장으로 초대, 단체 응원 행사도 펼친다.

한편 KBO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야구팬과 함께 전하고자 후반기 관람객 1인당 119원을 적립하고, 소방관 초청 행사를 진행하는 'B TOGETHER 119'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 = 두산베어스 공식 엠블럼.]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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