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모델 바지 벗긴 케이티 페리, 이번엔 여성에게 강제키스 시도[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파티에서 남자 모델의 속옷을 벗겨 성기를 드러내게 한 혐의를 받는 팝스타 케이티 페리(34)가 이번엔 여성을 상대로 강제 키스를 시도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16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TV 진행자 티나 칸델라키(43)는 러시아매체 ‘스타히트’를 통해 케이티 페리가 파티장에서 자신의 동의없이 강제로 키스하려 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어느날 사적인 파티장에서 케이티 페리를 만났다. 그는 술에 취한 채 내게 접근했다. 나는 (케이티 페리를) 뒤로 밀쳐냈다. 평소에 트레이닝 한게 헛되지 않았다. 페리는 즉시 다른 희생자를 찾아 키스하고, 허그하고, 더티 댄스를 췄다”고 말했다.

앞서 모델 조쉬 클로스(34)는 최근 인스타그램 영상을 통해 과거 케이티 페리가 파티장에서 자신의 바지를 벗겨 성기를 노출시켰다고 말했다.

조쉬 클로스는 “문라이트 롤로웨이에 있는 조니 우젝의 생일 파티에서 케이티 페리를 만났다”면서 “그녀는 나의 아디다스 언더웨어를 벗겼고, 주변 사람들이 내 성기를 봤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나 창피했는지 상상할 수 있겠는가”라면서 “우리의 문화가 권력을 가진 여성은 역겹다”고 비난했다.

조쉬 클로스는 ‘틴에이지 드림’ 뮤직비디오 출연료도 650달러만 받았다고 했다.

케이티 페리는 티나 칸델라키와 조쉬 클로스의 주장에 대해 입장을 밝혀달라는 폭스뉴스의 요청에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인스타그램, 폭스뉴스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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