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정우성은 차도남? 서지니도 울고 갈 준비된 일꾼 [MD리뷰]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정우성이 도시적인 이미지를 벗고 시골 살이에 적응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16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정우성이 손님으로 등장해 함께 감자캐기를 했다.

정우성을 본 염정아는 화들짝 놀라며 "감자캐러 왔냐"고 물었다. 염정아는 "우리 오늘 감자캐서 돈 벌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정우성은 "오자마자 일하러 가는 건 좀 그렇지 않냐"고 투정을 부렸지만 "그럼 뭐하냐"는 염정아의 말에 이내 수긍했다. 이어 정우성은 제작진이 준비해 준 농사 패션으로 환복했다. 대충 걸친 스타일임에도 남다른 비주얼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정우성은 염정아의 지시 아래 감자를 캐며 이들을 도왔다. 덕분에 6만원을 벌 수 있었고, 이들은 함께 장을 보며 오순도순 시간을 보냈다.

정우성의 반전 매력을 연이어 펼쳐졌다. 그는 아궁이 불 지피기는 물론 장작패기, 요리까지 궂은 일 모두 도맡아하며 '삼시세끼 산촌편' 머슴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염정아와 오랜 친분으로 인한 케미부터, 윤세아와 박소담을 다정하게 보살피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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