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부터 김동완·김소현까지, ★들과 함께하는 72주년 광복절 [종합]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스타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72주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송혜교는 15일 제74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서경덕 교수와 함께 중국 중경임시정부청사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서경덕 교수는 "지금까지 송혜교 씨와 함께 17번째 안내서를 발간하게 됐다. 한류스타로써 국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정말 좋은 선례를 만들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화 김동완은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한 소감을 밝혔다.

김동완은 15일 소속사를 통해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경축식에 그것도 2004년 이후 처음 오게 된 자리에 하나의 마음을 가진 국민으로서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드린다"며 "선조들의 바람이, 국민의 염원이 꼭 이뤄지리라 믿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경축식에는 샤이니 키와 비투비 이창섭 등이 함께 했다. 이후 팝페라 테너 임형주와 가수 소향, 바리톤 안희도, 21세기 청년 독립단, 충남 지역 교향악단·합창단 등이 무대에 올라 '독립군가'와 '그날이 오면' '8월15일' '내 나라 내 겨레' '아리랑' 등을 불렀다.

이 밖에 여러 스타들은 SNS를 통해 태극기를 게제하거나 광복절을 기념했다. 김소현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15 광복절"이란 글과 함께 태극기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김소현은 현충일에도 SNS에 태극기를 게재하며 애국심을 고취시켰다.

배우 이상윤 역시 "매해 생일이라는 들뜬 마음에 이 날이 얼마나 뜻깊은 날인지 모르고 지내온 것 같다. 조금 더 나이가 든 만큼 앞으로는 이 날의 의미를 생각해보며 하루를 보내볼까 한다"라며 태극기 사진을 게재했다.

배우 김규리는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한해다. 그래서 74주년 광복절인 오늘 더욱 뜻 깊다"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얼과 빛나는 정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그런 하루였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 박나래와 하리수, 전효성, 권혁수, 김새론, 정준, 안성현, 가수 션 등도 광복절을 기념하는 글과 사진 등을 게재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나래 인스타그램]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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