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삼성, 15일 선발 바꿨다…김광현→소사·백정현→원태인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맞대결이 비로 인해 취소된 SK, 삼성이 오는 15일 치를 원정경기 선발투수를 바꿨다.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맞대결을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던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는 오후 6시 20분경부터 많은 비가 쏟아졌다. 강한 비바람이 계속되는 날씨가 이어지자, 그라운드는 순식간에 정비가 힘든 상황이 됐다. 결국 이날 경기는 오후 6시 35분에 우천 취소됐다.

SK, 삼성은 오는 15일 나란히 원정경기를 치른다. SK는 KIA 타이거즈를 상대하기 위해 광주로 이동하며, 삼성은 15일부터 KT 위즈와의 원정 2연전이 예정되어 있다.

양 팀 모두 선발투수도 바꿨다. SK는 14일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던 김광현 대신 헨리 소사를 15일 KIA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삼성 역시 백정현이 선발투수로 나설 계획이었지만, 15일 KT전에 선발 등판하는 투수는 원태인으로 바뀌었다.

[헨리 소사.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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