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지정생존자' 제작진 "강한나, 테러 공모자 아지트 잠입" 기대 당부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 연출 유종선)에서 배우 강한나가 드디어 테러 공모자들의 아지트인 테일러샵에 잠입한다.

12일 밤 방영된 '60일, 지정생존자' 13회에서 국회의사당 테러의 키를 쥐고 있는 VIP의 존재를 알아낸 한나경(강한나). 테러 공모자란 정체가 노출됐다고 판단한 육군참모총장 은희정(이기영)이 테러범들을 만날 거란 예측대로 오영석(이준혁)을 만났고, 미리 그의 핸드폰에 심어놓은 스파이웨어로 이들의 대화를 엿들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테러의 배후에 VIP가 존재하고 있다는 점, VIP가 한나경으로부터 빼앗은 오영석에 대한 물증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 가운데, 테일러샵에 잠입한 강한나의 스틸컷이 본방송에 앞서 공개됐다. 김실장을 주축으로 공모자들이 테러 설계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던 테일러샵. 한나경이 어둠이 내리깔린 그곳에서 손전등 불빛에만 의지한 채 무언가를 찾고 있는 듯하다.

제작진은 "'60일, 지정생존자'가 단 3회만을 남겨뒀다. 특히 오늘(13일) 본방송에선 한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진다. 한나경이 테일러샵에서 어떤 단서를 찾아낼 수 있을지, 박무진(지진희)과 함께 오영석을 막아낼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13일 밤 9시 30분 방송.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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