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기네스 펠트로에 관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그는 최근 영화매체 엠파이어와 인터뷰에서 ‘어벤져스:엔드게임’의 마지막 장면인 장례식 촬영신의 뒷 이야기를 전했다.

케빈 파이기는 “톰 홀랜드가 다가와 (기네스 펠트로를 보고) ‘저 분 미셸 파이퍼 아니에요?’ 도대체 무슨 일이죠?”라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네스 펠트로는 사무엘 L. 잭슨이 왜 여기 있냐고 물었다”면서 “다른 배우들이 펄쩍 뛰면서 ‘도대체 무슨 소리 하는거야. 그가 닉 퓨리잖아. 너와 같은 영화에 나왔잖아’라고 말했다”고 했다.

기네스 펠트로는 ‘아이언맨2’ ‘어벤져스’에서 사무엘 L. 잭슨과 함께 출연했다. 이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어벤져스:엔드게임’에도 출연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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