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터너, 리크 상대로 멀티홈런 폭발…시즌 19호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LA 다저스 내야수 저스틴 터너가 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애리조나에 찬물을 끼얹었다.

터너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3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말 LA 다저스의 기선제압을 이끄는 투런홈런을 터뜨린 터너는 다저스가 6-0으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터너는 볼카운트 1-2에서 마이크 리크의 4구를 노려 비거리 125m 좌월 솔로홈런을 만들었다.

터너의 올 시즌 19호이자 개인 통산 9호 멀티홈런이었다. 덕분에 다저스는 7-0으로 달아났다.

[저스틴 터너.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