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절친 소지섭♥조은정 열애 언급 "결혼까지 골인하길" 소망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절친한 배우 소지섭의 결혼을 소망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녹화에서 '지금까지 이어지는 드라마 인연이 있냐'는 질문에 정준하는 배우 송승헌, 이동욱, 소지섭 등을 언급하며 연예계 인맥왕다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근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의 열애 소식이 있었던 소지섭에게 "너무 축하하고 결혼까지 골인했으면 좋겠다"며 "결혼하면 연기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전해 눈길 끌었다.

정준하는 대표작 MBC '무한도전' 언급에는 "아직은 조심스럽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이에 MC 김숙은 "오랜 시간 함께한 프로그램이 끝나면 후유증이 오지 않냐"고 질문했고 정준하는 "'무한도전' 마지막 촬영 날엔 말이 안 나올 정도로 눈물이 났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어 "지금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무한도전' 촬영 날이던 목요일을 다른 프로그램들로 채워가면서 목요일도 여러 날 중 하루일 뿐임을 받아들이게 됐다"며 '무한도전' 종영 후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6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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