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연극 '장수상회' 합류…이순재·신구·손숙·박정수 호흡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강성진이 연극 '장수상회' 합류 소식을 알렸다.

앞서 8월 30일 연극 '장수상회'는 서울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의 공연 개막 소식과 이순재, 신구, 손숙, 박정수의 출연을 발표했다.

강성진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은 물론 뮤지컬 ‘1976할란카운티’, ‘잭더리퍼’, 연극 ‘정의의 사람들’, ‘돌아온다’, ‘데스트랩’ 등 무대 활동 또한 활발히 하고 있는 배우다. 지난해 '장수상회' 정기공연과 지역 투어, 2019년 가정의 달 특별 공연에서도 금님과 성칠의 연애를 응원하는 인간미 넘치는 장수상회의 사장인 ‘장수’역으로 작품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장수’역으로 합류 소식을 알린 강성진은 “장수상회는 20년 배우 생활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가슴에 남는 공연이다. 존경하는 선생님들과 다시 한번 한 작품에서 연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관객 분들께 좋은 공연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배우 이순재, 신구, 손숙, 박정수와 함께 강성진의 합류, 김보현, 김지민, 조훈 등의 출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에 한창인 연극 '장수상회'는 할리우드 영화 ‘러블리, 스틸’을 리메이크 한 강제규 감독의 동명영화를 연극으로 제작해 지난 2016년 초연됐다.

이후 세 번의 정기공연과 미국 LA공연, 공연 사상 최단 기간 국내 약 50여개 도시 투어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명품연기로 매 공연 매진 사례를 이어가며 20만 관객의 웃음과 눈물을 자아냈다.

연극 '장수상회'는 오는 30일부터 9월 22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공연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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