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나오미 캠벨, “흑인이라는 이유로 호텔 출입 거부당해” 파문[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슈퍼모델 나오미 캠벨이 프랑스의 한 호텔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30일(현지시간) 파리 마치와 인터뷰에서 “프랑스 남부의 한 호텔의 어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갔는데, 피부색 때문에 나와 내 친구를 입장시켜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역겨운 순간이었다”고 치를 떨었다.

나오미 캠벨은 “나는 언제나 사람들이 동등하게 대우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호텔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나오미 캠벨은 전세계적으로 약 500개 이상 잡지의 표지 모델로 등장했으며 버버리, 샤넬, 루이비통, 발망, 베르사체 등 럭셔리 브랜드의 상징적인 광고 캠페인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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