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범 영입’ LG, 한선태 1군 말소…최충연·이보근 등도 2군행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LG 신인 한선태가 1군에서 말소됐다.

LG 트윈스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경기가 없는 29일 한선태를 1군에서 말소시켰다. LG는 지난 28일 한화 이글스와 신정락-송은범을 맞바꾸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던 터. 류중일 감독은 송은범을 필승조로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선태는 정우영이 1군에서 말소된 지난 25일 1군에 등록됐지만, 4일 만에 다시 2군으로 향하게 됐다.

LG와 트레이드를 진행한 한화 역시 문동욱을 1군에서 말소시켰다. 더불어 김문호(롯데), 이현석(SK), 최충연(삼성), 이보근(키움)도 2군으로 내려갔다. 박흥식 KIA 타이거즈 감독대행의 예고대로 제이콥 터너도 1군에서 말소됐다. 터너가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인 NC 다이노스 대신 강세를 유지한 한화 이글스전에 등판시키기 위한 조치다.

한편, SK 와이번스는 오는 30일 KIA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예고한 박종훈을 1군 등록했다.

[한선태.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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