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출전' 강정호, STL전 무안타로 타율 .180 하락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킹캉'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타로 나왔으나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강정호는 26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교체 출전했다.

피츠버그가 3-6으로 뒤진 8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콜린 모란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앤드류 밀러의 84마일(135km) 슬라이더를 때렸으나 2루수 직선타로 아웃되고 말았다.

강정호는 9회초 유격수 수비에 나섰지만 더이상 타석에 들어설 기회는 얻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3-6으로 석패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181에서 .180(161타수 29안타)으로 떨어졌다.

5연패 수렁에 빠진 피츠버그는 46승 56패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55승 47패.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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