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먹힐까3' 뒤늦게 불똥…이민우 검찰 송치→"VOD 서비스 중단"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지난 4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 편'(이하 '현지에서 먹힐까3')의 VOD 서비스가 일부 중단됐다. 출연자였던 그룹 신화 이민우의 강제추행 혐의 여파로 풀이된다.

tvN 관계자는 23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며칠 전에 '현지에서 먹힐까3' 일부 방송분(이민우 출연분)의 다시보기를 중단했다"라며 "이민우 씨가 검찰에 송치가 된 상황인 만큼 조심스럽게 추이를 보고 있다. 수사 결과가 나오면 재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앞서 이민우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옆 테이블에 있던 20대 여성 지인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소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 측은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며 현재는 당사자 간의 대화로 모든 오해를 풀었다"고 입장을 밝혔던 바.

그러나 서울강남경찰서는 CCTV에서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 정황을 포착했고 이에 따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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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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