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성폭행 의혹 벗어났다…美 검찰 증거불충분 불기소 결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성폭행 혐의에서 벗어났다.

영국 BBC등 전세계 주요언론은 23일(한국시각) '호날두가 기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클락카운티 지방 검찰은 '호날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며 호날두 성폭행 혐의에 대해 불기소를 결정했다.

호날두는 지난 2009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미국 여성 캐서린 마요르가를 성폭행한 의혹을 받아왔다. 당시 캐서린 마요르가는 호날두와 있었던 일을 공개하지 않는 대가로 37만5000달러(약 4억 2000만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캐서린 마요르가의 성폭행 주장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주장해왔다.

한편 호날두는 12년 만에 방한한다. 호날두의 소속팀 유벤투스는 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지난 2007년 이후 12년 만의 방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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