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출구 없는 입담 #엑시트 #조정석 #데뷔 12주년 #연애 스타일 [V라이브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연기자 윤아가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내며 신작 '엑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2일 오후 네이버 V앱 무비채널에선 '배우What수다' 윤아 편이 공개됐다. 윤아는 오는 31일 영화 '엑시트' 개봉을 앞두고 게스트로 출연, 네티즌들과 실시간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 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윤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극 중 윤아는 현실이 퍽퍽한 회사원 의주 역할을 맡았다. 대학 시절 산악부 활동을 하며 길러온 탄탄한 체력을 바탕으로 연회장 행사를 불철주야 도맡아 하는 인물을 완벽 소화했다. 코믹 연기부터, 재난 발생 이후 책임감 있는 면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윤아는 '엑시트'로 첫 스크린 주연 데뷔에 나선 소감에 대해 "신인이 된 마음"이라고 밝혔다.

'엑시트'에 대해선 "감동, 액션, 재난, 코믹 모든 게 다 들어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윤아는 "의주 캐릭터가 능동적이고, 책임감과 판단력이 남다르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멋있어 보이더라"라며 "제가 기존에 보여드린 모습과는 또 다른, 새로운 면모를 갖고 있어 끌렸다"라고 전했다.

또 함께 호흡을 맞춘 조정석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윤아는 "너무 좋았다. 매번 최고의 파트너라고 말했는데, 진짜 현장에서 힘이 많이 됐고 도움도 많이 받았다"라고 극찬을 보냈다.

더불어 윤아는 이날 연기자 데뷔 12주년을 맞은 소회를 밝혔다. 그는 "그동안 드라마, 영화를 비롯해 광고, 뮤직비디오 등 다 포함해서 오디션을 몇백 번 이상 봤다"라며 "허공에 연기하는 오디션이 많았다. 처음에는 부끄러웠는데 그 시간들이 있어서 나중에는 자신감이 생기더라"라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윤아는 연애 스타일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호감이 생긴다면 숨기지 않는다. 직진하는 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윤아는 좋아하는 야식에 대해 "안주류를 좋아한다"라며 골뱅이무침, 물회를 주로 먹는다"라고 전했다.

그는 "요리에 관심이 많다"라며 "가장 잘하는 건 찜닭이다. 최근 해본 요리는 수제비다"라고 말했다.

[사진 = 네이버 V앱 화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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