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3경기 연속골' 상하이 선화, 베이징 런허 대파하고 2연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신욱이 3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펼친 상하이 선화가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하이 선화는 21일 오후(한국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베이징 런허와의 2019시즌 중국 슈퍼리그 19라운드에서 4-1로 크게 이겼다. 상하이 선화의 김신욱은 중국 슈퍼리그 무대 데뷔전부터 3경기 연속골의 맹활약과 함께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상하이 선화는 2연승과 함께 5승3무11패(승점 18점)를 기록하며 리그 12위로 올라섰다.

상하이 선화는 베이징 런허와의 맞대결에서 경기시작 5분 만에 김신욱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김신욱은 발리 슈팅으로 베이징 런허 골문을 갈랐다. 이후 상하이 선화는 전반 21분 지앙 성롱이 추가골을 터트린데 이어 전반 38분 모레노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상하이 선화는 후반 16분 페널티킥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후반전 추가시간 김신욱의 어시스트를 은둠부가 득점으로 마무리했고 결국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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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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