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나인 데뷔 향한 목소리 뜨겁다 '실현 가능성은?' [종합]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엑스원이 되지 못한 연습생들이 바이나인으로 데뷔하길 바라는 목소리가 뜨겁다.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X101'에서는 최종 데뷔조 11인이 결정됐다. 센터 김요한부터 최종 X멤버 이은상까지 엑스원 멤버가 구성됐다.

X1(엑스원)으로 데뷔해 데뷔곡 센터 자리를 맡게 될 영광의 주인공은 김요한이었다. 김요한은 "최종 1등이라는 과분하고 영광스러운 자리에 앉혀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 감사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프로듀스 X 101’에 참여하게 해주신 소속사 대표님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프로듀스 X 101’ 제작진분들, 이동욱 대표님, 트레이너 선생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101명의 연습생 전부 다 모두 수고했고, 엄마, 아빠께 항상 (태권도) 시합장에서 시합하는 모습만 보여드렸는데 이제 무대 위에서 멋있게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쁩니다. 더 노력하고 성장하는 김요한이 되겠습니다"라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2등에는 김우석, 3등에는 한승우, 4등에는 송형준, 5등에는 조승연, 6등에는 손동표, 7등에는 이한결, 8등에는 남도현, 9등에는 차준호, 10등에는 강민희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이번 시즌을 통해 처음으로 신설된 X멤버는 브랜뉴뮤직의 이은상이 낙점됐다.

방송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았던 이진혁, 김민규 등이 탈락하자 팬들을 중심으로 구정모, 금동현, 김민규, 송유빈, 이세진, 이진혁, 토니, 함원진, 황윤성으로 구성된 이른바 바이나인의 데뷔를 소망했다.

앞서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파생 그룹 JBJ, 레인즈 등이 결성된만큼 이들의 데뷔를 원하는 이들의 기대가 실현될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사진 = 엠넷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