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으로 보일지라도…" 임창정, 18세 연하 아내 다섯째 임신→악플에 심경 고백 [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46)이 다섯 아이 아빠가 된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이 축하 대신 부정적인 반응을 내비치자 직접 악성 댓글 자제를 당부하고 나선 임창정이다.

19일 임창정의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는 "임창정의 아내는 현재 임신 6개월 차"라며 "11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미 슬하에 네 아들을 두고 있는 부부는 이로써 다시 한번 다둥이 부부의 면모를 공고히 했다.

소식이 전해진 직후 임창정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모두 다 최선을 다하고 살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욕먹을 만큼 비정상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임신한 아내도, 지나간 그 어떤 인연도, 아이들도 처절히 행복하고 싶어서 노력한다"라고 적었다. 일부 악플러들을 겨냥한 셈이다.

이어 그는 "누군가에 오해로 쓰인 그 글귀에 죽임보다도 더 아픈 고통을 느낄 수도 있다는 것. 우리 모두 똑같은 생각일 거다. 아이들이 더 많이 웃을 수 있도록"이라고 덧붙이며 진심으로 호소했다.

더불어 임창정은 초음파 사진부터 가족의 단란한 단체 사진도 함께 게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골프 선수를 꿈꾸는 아들 준우 군의 골프 연습 영상도 공개하며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뽐냈다.

임창정은 지난 2017년 1월 약 8개월 간 교제한 18세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아내는 임창정의 정규 13집 '아이엠'의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인물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부부는 그 해 5월 넷째 아들을 낳았고, 임창정은 지난달 MBC 교양 프로그램 '사람이 좋다'에도 출연하며 스타가 아닌 아빠로서의 일상을 자랑했다. 당시 그는 아이들의 등하교를 직접 책임지는가 하면, 학원 문제에도 집중하면서 색다른 면모를 뽐낸 바 있다.

한편, 임창정은 오는 7월 6일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13일 벤쿠버, 20일 미국 LA, 27일 뉴욕을 거치는 북미투어 중이다. 또한 오는 9월 발매 예정인 새 앨범 준비도 미국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