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무엘, 父 사망 보도→소속사 "확인 어려워"→네티즌 걱정과 위로 [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주목 받은 가수 김사무엘의 부친이 멕시코에서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지역 방송 KGET17, 23 ABC News 등은 자동차 딜러 호세 아레덴도가 멕시코 카보 산 루카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일부 매체에 따르면 그의 시신에서 외상 흔적이 발견돼 타살 가능성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수사당국은 김사무엘 부친의 구체적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호세 아레덴도는 베이커스필드, 델라노, 태프트 등 남부 캘리포니아에 패밀리 모터스 자동차 대리점과 부동산 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유명 사업가이자 김사무엘의 부친이다.

보도 이후 김사무엘의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기사를 접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김사무엘은 2015년 듀오 원펀치로 데뷔했으며 이후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나와 인지도를 높였다. 당시 워너원 멤버로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합류에 실패하면서 솔로 가수로 음악적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놓고 분쟁 중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무엘 힘내요" "마음에 아프네요" 등 걱정과 위로의 말들을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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