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이민지·양희영-이미림, 베이 1R 공동 3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고진영(하이트진로)-호주교포 이민지, 양희영(우리금융그룹)-이미림(NH투자증권)이 공동 3위로 출발했다.

고진영-이민지, 양희영-이미림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 6256야드)에서 열린 2019 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서 3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올해 신설됐다. 2명이 한 조를 이뤄 1,3라운드는 포섬(2명이 1개의 공으로 플레이), 2,4라운드는 포볼(각자 플레이 한 뒤 좋은 성적을 스코어카드에 적어낸다)로 최종성적 및 순위를 가린다.

고진영-이민지는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1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3번홀, 7번홀, 14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양희영-이미림은 3번홀, 7번홀, 12번홀에서 각각 버디를 잡으며 1라운드를 마쳤다.

브룩 헨더슨-알레나 샤프(이상 캐나다)가 5언더파 65타로 단독선두다. 최나연(SK텔레콤)-신지은(한화큐셀), 김효주(롯데)-지은희(한화큐셀)가 2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 전인지(KB금융그룹)-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언더파 69타로 공동 12위, 전영인(볼빅)-알라나 유리엘(미국)이 1오버파 71타로 공동 27위, 박희영(이수그룹)-제니퍼 송(미국)이 2오버파 72타로 공동 42위다.

[고진영(위), 이미림(아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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