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 김태호 말에 '심한 욕'…무슨 일?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포스터 촬영을 진행한다는 김태호 PD의 말에 심한 욕을 내뱉는 제스쳐를 취했다.

17일 김태호 PD가 개설한 유튜브 채널 '놀면 뭐하니?'엔 "기획 유재석, 연출 유재석, 출연 유재석, 로고 유재석, 포스터 유재석" 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선 유재석의 포스터 촬영을 위해 개그맨 조세호와 모델 아이린이 특별 등장했다.

김태호는 "방송을 하려면 포스터가 필요하다. 오늘 촬영할 생각이다"라며 갑작스러운 제안을 했다. 김태호의 말에 유재석은 "옷도 이러고 모자까지 쓰고 왔다. 어떻게 촬영을 하냐"며 김태호에게 '심한 욕'을 하는 제스쳐를 취했다.

이에 김태호는 포스터 촬영에 도움을 줄 사람이 있다며 조세호와 아이린을 깜짝 등장시켰다. 김태호가 "아마추어 느낌이 들게 하려면 조세호가 제격이었다"고 말하자 조세호는 "나는 사진을 배우러 프랑스까지 갔다"며 농담을 던졌다.

또한 아이린은 포스처 촬영을 함께 진행하며 유재석에게 각종 포즈를 알려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이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로,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길 예정이다.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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