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에릭센(덴마크)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16일(한국시각) 'AT마드리드가 에릭센 영입에 관심이 있다. 시메오네 감독은 창의적인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과 계약기간 만료를 앞둔 에릭센은 그 동안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등으로 주목받아왔다. 에릭센과 토트넘의 재계약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그 동안 에릭센의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져왔다. 에릭센과 계약기간이 한시즌 남은 토트넘은 올시즌 이후 에릭센이 이적할 경우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아 최대한 높은 이적료로 에릭센을 이적시킨다는 방침이다.

토트넘은 최근 은돔벨레(프랑스)를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로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또한 로 셀소(아르헨티나) 등 미드필더진 영입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에릭센과의 트레이드 가능성도 언급됐던 레알 마드리드의 세바요스(스페인)에 대해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17일 '아스날이 세바요스 영입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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