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차 쓰고 왔어요" 김윤정 '불청' 등장 관심 집중…뽀미언니→現 쇼핑몰 회사원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연기자 출신 김윤정이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등장한 가운데, 그의 정체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16일 밤 방송된 '불타는 청춘' 여름 특집에서는 청춘들이 경상북도 고령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원조 청순 요정 김윤정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이 새 친구로 합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윤정은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화제성을 자랑했다. 그는 과거 10대 시절, 스타 등용문으로 꼽혔던 이온 음료의 광고 모델로 활약했다. 그 덕에 청순 스타로 등극, 로션 광고 및 과자 CF 등을 연달아 차지했다.

이후 MBC '뽀뽀뽀'의 뽀미언니로 활동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김윤정은 1993년 SBS '오박사네 사람들', MBC '사과꽃향기', SBS 'LA 아리랑' SBS '청혼'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현재는 직장인이라고. 어느 순간부터 연예계에서 모습을 감춘 김윤정은 한 인터넷 쇼핑몰 회사에 다니고 있다며 이날 방송에서 "어제 퇴근하고 오늘 새벽에 왔다. 월차까지 쓰고 왔다. 굉장히 소중한 시간이다"라며 직장인 면모를 선보였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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