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기 첫 승·타선 집중력' 키움 2연패 탈출, 삼성 3연패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이 2연패서 벗어나면서 삼성에 3연패를 안겼다.

키움 히어로즈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서 6-0으로 완승했다. 2연패를 끊었다. 57승39패로 3위를 지켰다. 삼성은 3연패를 당하며 39승52패1무.

키움은 2회말 박동원의 좌중간 안타에 이어 임병욱이 1타점 우선상 3루타를 쳤다. 이지영도 1타점 우선상 적시타를 날렸다. 6회말에는 박병호의 우중간 2루타에 이어 1사 후 박병호가 1타점 우전적시타를 쳤다. 계속해서 임병욱의 우전안타와 2루 도루, 이지영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은 뒤 김혜성의 2타점 우선상 2루타, 이정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갈랐다.

키움 선발투수 김선기는 5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등판서 첫 승을 따냈다. 타선에선 박병호, 박동원, 임병욱이 2안타씩 쳤다. 김혜성은 2타점을 올렸고, 박동원과 임병욱은 2득점씩 기록했다.

삼성 선발투수 댁 맥과이어는 5⅓이닝 10피안타 2탈삼진 4볼넷 6실점으로 시즌 7패(3승)째를 안았다. 타선은 2안타에 그쳤다.

[김선기(위), 홈을 파고드는 박병호(아래).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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