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박병호, 4번 1루수로 선발라인업 복귀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 간판타자 박병호가 4번 1루수로 선발라인업에 복귀한다.

키움 장정석 감독은 16일 고척 삼성전을 앞두고 "박병호가 4번타자로 라인업에 복귀한다. 1루수비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박병호는 12일 양 손목에 주사 치료를 받은 뒤 13일까지 쉬었다. 14일 인천 SK전 막판 투입,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했다.

박병호의 손목통증은 2016년 미네소타 시절부터 이어졌다. 최근 악화되면서 주사 치료를 받았다. 본래 올스타브레이크에 받을 계획이었으나 장정석 감독과 박병호의 면담 끝에 앞당겨졌다. 포스트시즌 전까지 다시 주사치료를 받을 계획은 없다.

박병호는 올 시즌 73경기서 타율 0.278 17홈런 55타점 54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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