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집에서 망원경으로 비키니 女 감상한다" 과거 日 방송 재조명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강지환이 여성 스태프 2명을 성폭행·추행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과거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강지환 집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엔 강지환이 과거 한 일본 방송에서 서울 자택을 소개한 모습이 담겼다. 현재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서 거주 중이다.

강지환의 이전 집은 한강 뷰가 한눈에 보이는 곳이었다. 강지환은 이를 자랑하며, "비밀 하나 가르쳐 드리겠다. 이쪽에 이사 와서 바(bar)를 만들었는데, 그 이유가 저 앞에 보이는 한강 수영장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직접 망원경을 들고선 "낮에는 혼자 캔맥주를 마시면서 망원경으로 저 건너 멋진 비키니를 입은 여성분들을 본다. 제가 가서 놀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망원경으로 수영장을 감상한다. 그게 이 바의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지환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구속됐다.

이에 그는 연예계 퇴출 수순을 밟고 있는 상황.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오늘(16일), 강지환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하기도 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온라인 커뮤니티]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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