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단장 "이강인, 미래에 발렌시아의 주축 선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발렌시아 구단이 이강인의 거취에 대해 심사숙고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스페인 매체 울티마호라는 15일(한국시각) 이강인에 대한 발렌시아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알레마니 단장은 "이강인과 감독과 함께 다음시즌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이강인이 경험을 쌓고 발전할 수 있는 최상의 선택을 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또한 "미래에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주축 선수가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합류를 위해 지난 10일 스페인으로 출국해 15일부터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한 상황이다. 이강인에 대해 다수의 프리메라리가 클럽들이 발렌시아에 임대 문의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라스프로빈시아스는 15일 '이강인 임대 경쟁에 레반테, 그라나다와 함께 마요르카가 합류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발렌시아는 오는 20일 모나코를 상대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5일 '이강인이 마르셀리노 감독과 거취를 논의할 것이다. 게데스와 체리셰프가 주전에 가까워진 상황이고 계획에 큰 변화가 없다면 이강인은 임대를 떠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