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7번 아닌 23번 선택...'조던과 베컴의 등번호!'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에당 아자르가 등번호 23번을 선택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5일(한국시간) 아자르가 등번호 23번을 달게 됐다고 전했다. 아자르는 10번 혹은 7번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예상을 깨고 23번을 쓰게 됐다.

레알에서 23번은 과거 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사용했던 등번호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등번호 10번을 사용했다. 하지만 이미 레알에선 루카 모드리치가 10번을 사용 중이다. 7번도 마리아노가 쓰고 있어, 동료들의 번호를 가로채지 않고 새로운 번호를 선택했다.

이 매체는 아자르가 23번을 택한 건 농구 팬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아자르는 시카고 불스의 ‘농구 황제’ 조던의 번호로도 유명하다.

한편, 아자르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8,850만 파운드(약, 1326억원)에 레알로 이적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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