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한화 호잉, KIA전 멀티홈런 폭발

[마이데일리 = 광주 윤욱재 기자] 한화 외국인타자 제라드 호잉(30)이 또 담장 밖을 넘기는 타구를 날렸다.

호잉은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와의 시즌 11차전에서 4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홍건희를 만나 우월 2점홈런을 터뜨렸던 호잉은 5회초 1사 1루에서 차명진을 상대로 우중월 2점홈런을 작렬했다. 시즌 14~15호 홈런을 기록했다.

한화는 호잉의 홈런 2방으로 7-0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이날 경기 종료 후에는 이범호의 은퇴식이 열릴 예정이다.

[한화 호잉이 13일 오후 광주광역시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19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 vs 한화 이글스의 경기 5회초 1사 1루서 투런포를 터뜨리고 있다. 사진 = 광주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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