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치킨, 황금올리브 순살 배달 논란에 "깊은 반성…사과문 일주일 게시하겠다"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BBQ치킨이 '황금올리브 순살' 논란에 13일 사과했다. 신제품을 시켰는데, 기존 제품이 신제품인 것처럼 배달돼 논란이 인 것이다. 한 유튜버가 공론화하며 논란이 확산되자 BBQ치킨이 사과한 것으로, 한 차례 사과문이 수정됐다.

BBQ치킨은 이날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불쾌감을 느끼셨을 모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 올린다"고 했다.

BBQ치킨에 따르면 지난 8일 출시된 '황금올리브 치킨순살'이 주문대로 배달되지 않고 기존 제품 '황금올리브 속안심'이 배달되는 일이 있었다.

BBQ치킨은 해당 가맹점이 "응대가 매우 적절치 못해 불쾌감을 가중시켜 드렸다"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출시 공지와 사전 교육 등을 실시했으나 일부 매장에서 제대로 시행되지 못해, 결과적으로 잘못된 서비스와 부족한 관리가 이루어진 점에 대해 깊은 반성과 함께 진심으로 다시 한번 사과 말씀 올린다"고 했다.

더불어 문제를 제기한 유튜버에 대해 BBQ치킨은 "영상 업로드 당일 문제를 인식하고 해당 크리에이터 분께 즉시 사과 말씀 올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BBQ치킨은 "본 사과문을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당사 SNS에 일주일간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 BBQ치킨 홈페이지]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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